대학·글로벌 기업 탐방 통해 첨단기술 현장 경험…진로 탐색 기회 확대
광주지역 고등학생 24명이 세계적인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산업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찾는다. 대학과 글로벌 기업을 방문해 미래 산업의 변화를 살펴보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 일원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하는 ‘2026년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대학과 기업 탐방을 비롯해 전문가 특강, 진로 멘토링, 현장 체험,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과 진로 방향을 모색한다.
학생들은 먼저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인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를 방문해 현지 대학생들과 모둠별 진로 멘토링에 참여한다.
멘토링에서는 대학 생활과 전공 선택, 진로 설계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며 해외 대학의 교육환경과 학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한 교수 특강을 듣는다.
이어 대학 캠퍼스와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첨단기술 분야의 교육 및 연구환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인공지능 전문기관인 AI 싱가포르(AISG)에서도 현장학습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AI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에 참여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2026 에듀테크 아시아 박람회’에도 참가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사례를 살펴본다.
교육 현장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술과 학습 방식을 접하며 미래교육의 변화 방향을 탐색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을 방문하는 산업 현장학습도 주요 일정에 포함됐다.
학생들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 그랩(Grab) 본사를 찾아 디지털 기술이 실제 산업과 서비스에 적용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에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산업 현장을 탐방한다.
각 기업 관계자들이 진행하는 특강과 진로 멘토링을 통해 관련 산업의 직무 특성과 필요한 역량을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첨단기술과 도시환경의 관계를 살펴보는 현장 체험도 진행된다.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A) 시티갤러리를 방문해 도시계획과 개발 과정에 활용되는 기술을 살펴보고 가든스바이더베이에서는 도시 속 생태환경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공간을 체험한다. 현지 학교 및 교육기관과의 문화교류 활동도 마련됐다.
광주 학생들은 K팝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현지 학생 및 교육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와 교육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장학습 기간에는 모둠별 프로젝트 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학생들은 대학과 기업, 교육기관에서 경험한 내용을 정리하고 모둠별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구체화하고 향후 학습계획과 진로 설계에 활용할 방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미래 디지털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