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시대의 학자 지봉 이수광 선생은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헤아리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양력이행(量力而行)’의 가르침입니다.
양력이행이란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충분히 헤아려 그에 맞게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고려하여 일을 추진해야 큰 실패 없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분수를 알고 처신하면 살아가는 동안 큰 화를 피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능력과 분수를 헤아리지 못한 채 무리하게 일을 벌이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피해와 고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분수를 아는 것이야말로 망하지 않는 비법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강조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말이 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자신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알고, 분수를 아는 사람은 무리한 욕심으로 스스로를 위태롭게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분수를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삶의 지혜이자 실패를 피하는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