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병 일을 하려는 사람이 교육비 부담 없이 기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범과정이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대한간호협회, 대한요양병원협회와 함께 ‘간병인력 표준교육과정’ 시범운영 이수자를 11월 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모집
모집 기간은 11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다만 복지부는 구체적인 모집 종료일과 교육 기간이 교육 수요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안내했다. 교육 기간은 대한간호협회가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한요양병원협회가 11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간병업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 교육비 없이 이수할 수 있다.
신청은 두 협회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복지부가 안내한 문의처는 대한간호협회 누리집(www.koreanursing.or.kr)과 전화 02-2260-2586, 대한요양병원협회 누리집(www.hospitalcare.co.kr)과 전화 02-719-5678(내선 2)이다.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각 협회 명의의 이수 확인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이론 8시간·실습 8시간, 5개 과목
교육은 이론과 실습 각 8시간, 모두 16시간이다. 과목은 간병인의 역할과 업무 이해, 신체 돌봄 및 환경 관리, 안전관리, 감염관리, 노인·임종간병 5개로 나뉜다. 붙임 자료를 보면 신체 돌봄 및 환경 관리가 이론 4시간, 실습 6시간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낙상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는 안전관리, 치매간병과 임종간병은 노인·임종간병 과목에 포함된다. 이론에는 실시간 교육이 들어가고 실습은 요양병원 실습을 지원한다.
교육 신청 전 확인할 점
이번 과정은 시범운영이다. 복지부는 효과성을 평가해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내년에도 교육기관을 선정해 표준교육과정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 확인증은 협회 명의로 발급된다. 신청 전에는 협회별 교육 일정과 접수 방법, 실습 장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임을기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관은 “간병인력 표준교육과정 시범운영이 간병 서비스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민의 간병부담 완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