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콘텐츠를 볼 때 시청자가 가장 먼저 접하는 것은 화면이다. 그러나 영상의 품질은 촬영 이후 편집과 후반 작업을 거치면서 달라진다.
어떤 카메라와 구도를 사용할지, 출연자를 어떤 방식으로 담을지, 촬영한 영상을 어떻게 편집할지에 따라 같은 출연자와 콘셉트라도 결과물은 달라질 수 있다.
영상 콘텐츠 제작 브랜드 POVKOREA는 최근 촬영과 편집을 포함한 제작 과정을 점검하고, 콘텐츠별 특성에 맞춰 제작 방식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메라만 바꾼다고 영상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영상 제작에서 장비는 필요하지만 장비 자체가 결과물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1인칭 시점(POV)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촬영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카메라가 어느 위치에 놓이는지, 출연자와의 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화면의 움직임은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따라 시청자가 느끼는 장면의 거리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촬영 단계에서부터 출연자, 콘셉트, 카메라 시점, 공간 구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
POVKOREA는 이러한 POV 콘텐츠의 특성을 고려해 촬영 단계에서 콘텐츠별 콘셉트와 시점을 구분하고, 촬영 이후 편집 작업까지 연결하는 제작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촬영이 끝난 뒤 시작되는 또 하나의 제작 과정
촬영한 영상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과 하나의 콘텐츠로 편집하는 것은 다른 작업이다.
불필요한 장면을 정리하고 영상의 흐름을 구성하는 편집 과정에서 출연자의 움직임과 표정, 장면의 전환, 영상의 길이 등이 조정된다.
특히 POV 콘텐츠에서는 화면의 흐름과 시점의 일관성을 고려해야 한다. 시청자의 시점에서 장면이 이어지는 만큼 지나치게 빠른 전환이나 불필요한 화면 변화는 장면의 연결을 어색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촬영과 편집을 별개의 작업으로 구분하기보다 촬영 당시 설정한 구도와 시점을 편집 과정에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POVKOREA 역시 신규 콘텐츠를 제작할 때 촬영된 영상의 특성을 살리면서 POV 특유의 시점과 흐름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편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연자와 콘셉트에 따라 촬영 방식도 달라진다
모든 콘텐츠를 동일한 방식으로 제작하는 것도 아니다.
출연자의 이미지와 콘텐츠 콘셉트에 따라 적합한 촬영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의 콘텐츠라면 출연자의 표정과 주변 환경을 담는 방식이 어울릴 수 있다. 반면 움직임이 많은 콘셉트라면 카메라의 위치와 이동 경로, 장면 전환 방식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같은 공간에서 촬영하더라도 카메라의 높이와 거리, 조명 배치에 따라 화면에 담기는 모습은 달라진다. 출연자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촬영과 고정된 위치에서 촬영하는 방식도 서로 다른 화면을 만들어낸다.
POVKOREA는 이러한 차이를 고려해 출연자별 콘셉트에 따라 촬영 구도와 카메라 움직임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개되는 신규 콘텐츠에서도 출연자와 콘셉트에 따라 서로 다른 촬영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화질보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전체적인 구성
고화질 영상 제작이 보편화되면서 카메라 성능과 해상도는 영상 제작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검토하는 항목이 됐다.
그러나 화질이 높더라도 조명이나 사운드가 적절하지 않거나 장면 전환이 어색하면 영상의 흐름이 끊길 수 있다.
촬영 환경에 따라 조명의 위치를 조정하고, 카메라 구도와 출연자의 움직임을 맞추는 작업이 필요한 이유다. 편집 과정에서는 장면 사이의 연결과 영상 길이, 사운드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POVKOREA는 촬영 장비와 화질뿐 아니라 조명, 카메라 구도, 사운드, 편집 방식 등을 함께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촬영 당시 설정한 콘셉트가 편집 과정에서 달라지지 않도록 장면의 순서와 화면 전환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에서 달라진 제작 방식을 확인할 수 있을까
영상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제작자는 콘텐츠의 수량뿐 아니라 촬영 방식과 편집 구성도 고려해야 한다.
같은 출연자가 등장하더라도 카메라의 시점과 움직임, 장면을 연결하는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영상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POVKOREA는 앞으로 새로운 출연자와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촬영 및 편집 방식을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1인칭 시점이라는 제작 방향을 유지하되 출연자와 촬영 환경에 따라 카메라 구도와 움직임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영상 제작 과정에서 이뤄진 변화는 최종 결과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VKOREA가 앞으로 공개할 신규 콘텐츠에서 촬영 구도와 편집 방식이 기존 영상과 어떻게 달라질지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